작은 철물들을 2012년부터 주재료로 사용해온 그는 물질 자체의 변화과정과 그것의 메커니즘 생성에 중점을 두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찬 포 펑은 작업을 통해서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는데,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참여하면서 수작업과 커뮤니티의 연결고리를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브랜드인 플레이백 스튜디오는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수작업 방법들의 지속 가능하고 자율적인 융합을 실행하는 공간이다.

 

 

Chinese Dream of Train – Limitation of Body Movement No.1 of 3
2014
Body Sculpture

사람들이 재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기계들이 사람의 움직임을 이끌어주고 제한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작품이다.

 

 

A flaw or a beauty of imperfection
2017
Contemporary Jewellery

“친구의 부모님이 가지고 계셨던 유품 중 옥 팔찌를 받게 되었다. 팔찌가 완성과 분해 단계 중간에 있도록 다시 설치하였다.”

중국에서는 문화적으로 옥에 대한 풍부한 해석들(개인의 정체성과 전통적인 가치에 대한 인지)이 존재한다. 옥이 손상되지 않은 채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은 만연한 필수정보다. 하지만 옥의 손상된 부분을 덮거나 무시하는 것보다 그것들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결함이든 완벽하지 않음이든, 관객의 상상력에 완전히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동시에, 개인과 단체에 대한 연관성을 검토해 보고자 하는 작업이다.

 

 

Situated Self_No.2 of 4
2016
Contemporary Jewellery

관계를 보여줌에 있어서 오브제 간의 해체, 재설립, 분열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들이다. 작가의 생각을 표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The fan is swirling here, the wind is blowing there”
2017
Installation

선풍기, 텔레비전, 금속 세공사의 작품, 마른 잎과 도자기 부스러기들로 이루어진 서리작이다. 선풍기는 규칙적으로 돌아가고, 마른 잎은 세공사의 작품 위를 부드럽게 움직인다. 텔레비전는 거리의 이리저리 움직이는 식물들을 보여주고 있고, 도자기 부스러기들은 완성과 해체 사이를 보여주도록 설치가 되었다. 자연스러움과 인공적인 결함을 보여 주기 위해서, 본 작품에서의 정적임과 움직임의 관계, 소음과 잔잔함의 긴장감은 결국 도자기에 대한 상상력까지 확장이 된다.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Playdepot’ Community Art Project
2017
Community Art Project

커뮤니티에 ‘놀이’라는 개념을 융합해보고자 하는 시도의 6개월간 진행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이다. 물질의 변화와 메커니즘의 생성에 대한 생각을 토대로 나는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흔한 소재로 놀이기구를 만들 수 있는 워크숍들을 진행했다. <돌아가는 기계>라는 작품은 회전하며 오래된 크레용들을 장난감으로 변화시키는 작품이다. 홍콩의 60~70년대의 장난감 제조 기술을 소개하면서 구상한 작품이다.